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은, 젊은 시절 부자집의 가정교사로 일하며 접했던 생경한 경험과 1933년 프랑스에서 실제 일어났던 엽기적인 살인사건에서 영감을 받았다.
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이준혁이 출연한 단편영화 <거지 같은 놈>을 보자.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노숙자 연기를 볼 수 있다. 영화 중간 짧게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라미란의 얼굴도 무척 반갑다.
로그인이 필요합니다. 로그인 하시겠습니까?